가을의 문턱을 넘어선 이레빛농장 친환경 석류 농원의 모습입니다.

지난 여름 유난히도 힘들게 싸워야했던 이레빛농장 무농약 석류농원의 모습들입니다



수줍은 새색씨 볼처럼 얼마 남지 않는 시간을 기다리며..



한손에는 잡아지지 않게 큰 석류



석류 씨방부근에 벌레로 인해 아팠던 흔적이 남아있네요



그렇게 풍성히 열린 녀석들이 대부분 사라지고 얼마 남지 않는 석류까지 몸살을 앓고 있네요

올해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석류는 대부분 이렇습니다.

어떤분은 빨갛고 깨끗한 석류를 만들기 위해....

화학농약을 10일에 한번씩 쳤다고 하더군요... 그이야기를 듣는데 왜그렇게 마음이 아픈지...

그 농약을 먹은 석류는 얼마나 힘들꺼며,....

그 석류를 먹게될 사람들의 건강은 어떨지....

저희 이레빛농장은 그 말을 듣고 다시한번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나무에 석류가 단 하나 열리더라도....

절대 건강을 위해 유기농을 고집하겠다고...






이레빛농장에서 가장 큰 석류에 속하는 녀석...

아이 머리만하더라구요

정말 크더라구요

요만한 녀석들이 이번 국지성 호우때 강풍으로 낙과되어 몇개 볼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