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 친환경재배란게 정말 힘들고 어렵습니다.

어느새 자두만하게 자란 석류가 보이시죠? 재법 알도 꽉차 있는 모습입니다.

최근 들어 덥고 습한 날씨에 석류열매 안에 벌레가 많이 생겼습니다.

친환경 재배법은 갖가지 병들과 해충과 벌레와의 전쟁을 매번 치르게 됩니다.

지금 이레빛농장의 석류농장은 벌레들로 나무와 열매가 아파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재배법이란 지금의 기계농법과 화학약품을 이용한 방법을 이용한다면 삽시간에 깨끗하게 없어질 벌레 각종 병들을 지금의 손쉽고 인체에 해로운 방법보다는 자연그대로를 보존해가면서 옛날 우리 조상들이 해오던 방식대로 재배 하기 때문에 피해가 크고 손도 많이 갑니다.

단, 옛날과 조금 다른게 있다면 예전에 퇴비와 인분등을 사용해서 재배하던것을 인체에 전혀 무해하게 개발된 친환경영양제나 친환경 농약은 쓸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농장에 불어온 벌레떼들은 친환경약으로는 없앨수 없어 손으로 열매하나하나 조심조심 만져 청소합니다. 물론 그 속에 벌레는 보이는 즉시 없애구요 ^^

오늘 이레빛농장에서는 이 벌레떼 잡고 석류의 특징인 꽃이 지고 열매방이 생기면 닫히고 난 바깥 출입문에 있는 매마를 꽃수술 방을 깨끗히 청소했습니다.

열매 하나하나 방을 청소합니다. 벌레가 한없이 원망스럽기만 한 하루 였습니다.




꽃수술방 청소할때는 보이지 않더니 구멍을 뽕~ 내놓고 숨어 있는 범인이 열매를 쪼개보니 나왔네요



심하게 아파하면서도 마지막까지 벌레와 싸우고 있는 안타까운 석류 모습..




그리고 벌레로 인해 병들어 땅에 떨어져 버린 많은 석류열매들... 모습입니다.





작지만 갖출건 다 갖춘 어린 석류열매가 너무 많이 아파서 떨어진 모습....